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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 Bianca (The White House) - Marisa Sannia
박용설  2014-11-03 20:04:30, 조회 : 718, 추천 : 75

제목 없음

 

Casa Bianca (The White House)

" 하 얀 집 " (1968)
 

Singer-Songwriter Don Backy

Sung by Marisa Sannia

Remaker Vicky Leandros

 

 

[ 해 설 ]

   1960년대에는 이탈리아의 칸초네풍의 음악이 세계를 휩쓸고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다.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와서 유행한 칸초네 노래라면《라노비아 (La Novia/Tony Dallara)》《축제의 노래 (Aria Di Festa/Milva)》《비 (La Pioggia/Gigliola Cinquetti)》등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는《하얀집 (Casa Bianca)》이란 노래가 크게 히트를 하였다.

   1967년 이탈리아의 칸초네풍의 음악으로 우리나라에『돈 바키(Don Backy)』의《눈물 속에 피는 꽃(L'immensita)》과《하얀집(Casa Bianca)》이 들어왔지만, 크게  유행시키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1968년도 제18회「산레모가요제」에서『마리사 산니아(Marisa Sannia)』가『Don Backy』원곡인《하얀집(Casa Bianca)》으로 참가하여 2위로 입상하면서 널리 불려지게 되었다.

   이 곡을 다시 비키 레안드로스(Vicky Leandros)가 White House 란 영어 버젼으로 리메이크해서 오늘날까지 널리 불려지게 되었다.

   "카사 비앙카 (Casa Bianca)" 의 의미는 이태리어로 "카사 (집)", "비앙카 (하얀)" 즉 "White House" 를 의미한다.

   "Casa Bianca"는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청춘을 상징하는 것이다.

   꿈 많던 어린 소녀시절에 자기가 살았던 그 하얀집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이 주된 내용이다.

   칸쪼네 특유의 감미롭고 애조띤 멜로디는 학창시절의 추억이 어린 그리운 노래이다.

 

 

   『Don Backy』는 이탈리아의 음악인으로 칸초네곡을 작사 하거나 작곡 및 직접 노래도 하는 다재다능한 음악인이다. 1939년에 태어난 사람으로 약간 목소리가 막힌 듯 하면서도 허스키로서 사나이다운 음색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산레모가요제(Festival di San Remo)」는 이탈리아의 관광도시인 San Remo(산레모)에서 1951년부터 매년 1월말이나 2월초에 3일간에 걸쳐서 열리는 가요제로 세계 3대 가요제의 하나로 꼽는다. 처음에는 관광객의 유치를 목적으로 열어 이탈리아인의 작품만 참가 시켰으나, 1964년부터 외국에도 문호를 개방하여 국제가요제가 되었다.

   한편 이 노래는 1960년대 말에 TBC 동양방송의 <언덕 위에 하얀집> 이라는 연속극의 주제가로 사용되어 우리에게 처음 알려졌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수많은 가수들에 의해"하얀집 "으로 번안되어 불리워 졌다.

   제일 먼저 번안곡을 부른 국내가수는 당시 미국의 라스베가스(Las Vegas)무대에서 돌아와『서울의 찬가』라는 노래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던《패티김》이었다.

   그 당시 젊은이들에게 『하얀집』이라는 노래를 유행시켜, 특히 대학가를 뒤덮게 한 원곡은 영어로 노래한《Vicky Leandros》이다. 그러나 그 내용이 무엇인지 알려주게 한 것은《패티김》의 노래였다.

   그 시절 1960년대 후반은 서울에서의 주거환경은 한옥이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좁다랗게 줄을 이어 있었고, 중심가의 빌딩들이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바꿔지면서 고층화 되어가고 있던 시대였다.

   그래도 그 좁은 한옥을 지닌 가정이라면 경제적으로 소위 중상류층에 속하던 때였지만, 삼양동이나 봉천동에는 판자집이 즐비하던 시절이었다.

   그러니까 먹는 것은 어느 정도 해결되었지만, 주거문제는 여전히 어려운 시대이었으므로 이『하얀집』이란 노래를 부르면서, 그 가사에다 장난으로 그 당시 학생들이 부르던 시니컬(Cynical )한 노랫말이 있었다.

언덕위에 하얀집
불이나면 빨간집
타고나면 까만집
치우고서 천막집

눈이오면 하얀집
비가오면 새는집
서민들은 셋방집
어쨌든지 우리집

이라고 바꿔 부르기도 했다.

 

 

■ Marisa Sannia (마리사 산니아)
(1947. 2. 15 - 2008. 4. 14.)

   마리사 산니아는 1947년 지중해에 있는 이탈리아에서 둘째로 큰 섬인 사르디니아(Sardegna)의 칼리아리(Cagliaari)주 이글레시아스(Iglesias)에서 태어났다.

이탈리아에서 제일 큰 섬은 시실리아( Sicilia)섬이다.

   그녀는 이탈리아인들의 낙천적인 기질을 반영하듯, 대체로 밝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지닌 칸초네를 많이 불렀는데, 그녀의 노래는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사랑을 받았다.

   열 아홉 때이던 1966년 이탈리아의 국영방송사인 RAI가 주최한 신인 발굴 페스티벌에서 우승하면서 정식 가수로서 데뷔를 하게 된다.

   그리고, 다음해인 1967년 신인 유망주들의 텔레비젼 결선 콘테스트인[Canzonissima(칸초니시마)]에서 우승을 한 것을 계기로 1968년 싼레모Sanremo 가요제 출전할 기회를 잡게 된다.

   1968년 싼레모 가요제에서 그녀는 Don Backy의 "하얀집Casa Bianca "을 불러 2위에 입상하게 된다.

   마리사 산니아는 1970년과 1971년의 산레모가요제에서도《사랑은 비둘기처럼(L"amore E Una Colomba)》와《석양의 눈동자(Come E Dolce La Sera Stasera)》로 결선에 올라 더욱 유명해졌다.

   그녀가 부른 노래는 이 외에도《사랑의 꽃이 필 때(Quando M'Innamoro)》《안개낀 밤의 데이트(E Se Qualcuno Si Innamorera Di Me)》《속삭이는 눈동자(Gli Occhi Miei)》같은 것들이 우리나라에 알려져 있다.

   마리사 산니아는 그녀의 고향, 사르디니아 섬의 카리아리에 있는 집에서 2008년 4월 14일 향년 61세의 일기로 안타깝계 팬들을 뒤로한 채 타계했다.

 

 

Vicky Leandros (비키 레안드로스)

   1949년 8월 23일에『비키 레안드로스』는 그리스(Greece)의 코르푸(Korfu)섬의 휴양지인 팔레오카스트리차(Paleokastritsa)에서 본명「바실리키 파파타나쉬(Vassiliki Papathanassiou)」로 태어났다.

   1958년 Vicky는 부모 와 함께  독일의 함부르크(Hamburg)로 이주했다.

   1961년에 Vicky의 부모는 이혼으로 갈라서게 되는데, Vicky는 이때 아버지와 함께 함부르크 에 남아 살게 되었다. 이곳에서 Vicky는 김나지움(Gymnasium: 9년제 중고등과정)에 다니게 되었고, 그러고 나서 통역학교에서 공부했다.

   어릴 때부터 이미 성악과 기타 그리고 발레 수업을 받아 그녀가 음악의 길로 들어가 성공하는데 큰 보탬이 되었다.

   1965년에는 《Messer, Gabel, Schere, Licht (나이프, 포크, 가위, 빛)》라는 싱글 데뷔판을 내놓았다.

   1967년에 Vicky는 처음으로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비인(Wien)에서 열린〈그랑프리 유러비전 (Eurovision Song Contest)〉에 룩셈부르크(Luxembourg) 대표로 참가였다. 《우울한 사랑(L'amour est bleu: Love Is Blue)》을 프랑스어로 불렀지만 4등에 그치고 만다.

   그러나 이 '우울한 사랑'을 폴·모리아(Paul Mauriat)악단에서 편곡 연주 취입하여 1968년 Billboard 차트 1위를 5주 이상 유지하여 세계적인 연주곡이 된다.

   당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이 짧고 간단한 이 노래는 5개 국어로 번역되어 최고로 많은 방송을 타면서, Vicky는 유럽에서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서게 되었다.

   1971년에 Vicky는 몽트로이히(Montreux)의 〈Ich bin〉이라는 텔레비전 쇼에서 Vicky Leandros 라는 등장인물의 역을 맡게 되는데, 이 자리에서 일약 스타가 된다.

  그 후 그녀의 이름을 Vicky Leandros(비키 레안드로스)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

   1972년 3월25일 Scotland의 Edinburgh(에든버러)에서 열린〈Eurovision Song Contest〉가요제에 두번째로 참가해 달라는 룩셈부르크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룩셈부르크대표로 다시 참가한다.

   Vicky는 Apres Toi (당신이 떠난 후) 라는 노래를 불러 최고상을 차지하게 된다. 이 노래는 영국에서 1위의 인기에 이르면서 역시 크게 히트한다.

   이렇게 한 평생을 음악과 함께 보낸 그녀는 아들 하나와 두 딸의 엄마로 지금도 왕성한 가수활동을 하고 있다.

 

Casa Bianca / Marisa Sannia


 


Don Backy의 원곡감상

Casa Bianca /
Don Backy
 




“The White House”(하얀 집 1968)

Sung by Vicky Leandros


 

“There's a white house in a town
Old and scared and tumbled down
I can build it up once more
That's what memories are for.

마을에 하얀 집이 한 채 있었어요.
낡아서 무섭고 쓰러져가는 그런 집
나는 그 집을 다시 세울 거에요,
지나간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There's a fire, a chair, a dream
Was I six- or seventeen
As the years go by you'll find
Time plays tricks upon the mind.

벽난로와 안락의자와 꿈이 있었던
그건 열 여섯이나 열 일곱살 때 일이었죠.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누구나 알게 되지요.
세월이 우리를 속인다는 것을.

White house joy will disappear
What became of yesteryear
With my mother and my father there
I knew love was everywhere.

어느덧 하얀 집의 기쁨은 사라지고
다 옛날 일이 되어 버렸어요.
그 집에는 아빠와 엄마가 있어서
어디에나 사랑으로 가득했지요.

Was it hate that closed the door
What do children know of war
Old and scared and tumbled down
Gone the white house in the town.

그 집의 문을 닫은 건 미움이었나요?
아이들이 전쟁에 대해 무얼 알까요?
낡아서 무섭고 쓸어져가는 그런 집
마을에서 그 하얀 집은 사라저 버렸어요.

White house joy will disappear
What became of yesteryear
With my mother and my father there
I knew love was everywhere.

하얀집의 기쁨은 사라지겠지죠.
모두가 지난 일이 되어서.
그 집에는 아빠와 엄마가 있어서
어디에나 사랑으로 가득했지요.

There's a white house in a town
Old and scared and tumbled down
I can build it up once more
That's what memories are for.

마을에 하얀 집이 한 채 있었어요.
낡아서 무섭고 쓰러져가는 그런 집
나는 그 집을 다시 세울 거에요,
지나간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That's what memories are for
The white house.”

지나간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그 하얀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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