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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우와 살구기름 ♡

작성자 : 박용설



♡ 여우와 살구기름 ♡


여우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살구기름이다. 
따라서 여우 사냥군은 살구기름에다 독을 섞어 여우가 다니는 
길목에 놓아둔다. 그러나 꾀많은 여우는 쉽게 속지 않는다. 

"야, 내가 좋아하는 살구기름!" 
그러나 먹어선 큰일나지 틀림없이 독이 들어 있을 테니까. 


엄마 아빠와 형을 죽게 만든 이 살구기름! 
난 절대 먹지 않을거야!" 

굳게 결심한 여우는 살구기름을 지나치지만 너무나 먹고 싶은 
생각에 자꾸만 뒤를 돌아본다. 


"먹지 않고 보기만 해야지" 
다시 살구기름 옆에 와서 고소하고 향긋한 냄새를 맡으니 군침이 
돌면서 먹고 싶어 안달이 날 지경이다. 


"삼키지는 말고 혀 끝으로 맛만 봐야지" 
그러나 혀 끝으로 황홀한 맛을 보고 나서 그 맛 앞에서 죽음의 
그림자까지 사라지는 듯했다. 


"쬐끔 먹는다고 죽진 않겠지" 
"아, 맛있다." 
"조금만, 조금만 더 먹고 그만 먹어야지" 
"아! 어떻게, 벌써 반 이상 먹었네. 
어차피 이만큼 먹었으니 죽든 말든 실컷 먹고나 보자. 
아 맛있는 살구기름!" 


마침내 여우는 피를 토하고 죽게 된다. 
조금만! 조금만이 나중에는 헤어나지 못하게 깊은 수렁속
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여우가 살구기름을 먹고 죽어가는 것을 우리네 인생 사는 
것에 비유를 하고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탐욕을 끊을 자리에서는 
단칼에 끊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우리네 인생의 삶입니다. 


결국 나중에는 화를 당하고 맙니다. 
그 때 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작금의 현실이 피부에 와 닿는데도 야당과 국민들은 이러다가 잘 
되겠지 하는 안일한 정신상태로 지내다보니, 


죽는것도 여우처럼 공짜로 주는 복지의 달콤한 욕심에 모두가 서서히 
죽고마는 현실에 다가와 있는데도  우리는  모르고 있는게  아닌지???




 





◆미군장교가 찍은 1952년 한국의 모습◆
◑스위스 농촌의 아름답고 멋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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